1 . 자꾸 시선이 마주친다  


언제부턴가 종종 그와 눈이 마주친다.

그때마다 그는 황급히 고개를 돌리거나, 다른 곳을 보는 척한다.

왠지 느낌이 이상해서 고개를 돌리면 어김없이 시선이 마주친다.

당신을 몰래 주시하고 있는 남자. 그것은 곧 당신에 대한 관심을 뜻한다.



2 . "언제 한번..." 이란 말을 자주한다


차마 대놓고는 “차 한잔 할까요,“함께 영화 볼까요?"라고 말 못하는 남자.

대신 “언제 한번 같이 뭐뭐 해요” 라고 은근 슬쩍 제시한다.

별 뜻 없는 척, 의미 없는 척 무관심을 가장한 관심.

 그 남자의 진실은 “정말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요!” 라는 것이다.



3 . 나의 사소한걸 기억한다


머그잔을 들 때는 새끼손가락을 올리는 습관,

긴장했을 때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, 비오는 날만 뿌리는 향수, 가려먹는 음식,

중요한 날에만 꺼내 입는 옷까지도! 당신의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기억하는 남자.

그만큼 작은 행동까지 세심히 지켜봐 왔다는 것이고 그만큼 당신을 좋아한다는 뜻 아닐까 ....



4 .  내게만 오면 실수를 연발한다


평소엔 냉철하고 이지적인 남자.

당신 앞에서만 유독 실수를 자주 한다.

넘어질뻔하기도 하고, 벽 모퉁이에 부딪히거나,

커피를 쏟고는 창피해서 얼굴이 귀까지 빨개지기도 한다.

그는 지금 당황하고 있는 것.

바로 당신이 앞에 있기에 긴장하고 또 실수를 하는 것이다.


 

5 . 둘러보면 항상 주위에 있다   


한창 일에 몰두해있다가 문득 둘러보면 시야에 들어오는 남자.

같은 반이나 같은 과, 또는 같은 부서가 아닌데도 둘러볼 때마다 꼭 보이는 남자.

그는 당신을 좋아하므로 더 자주 보고 싶고,

그래서 당신 주위를 맴돌고 있는 것.

언젠가 당신에게 다가설 틈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.


 

6 .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다


대화를 나눌 때면 내 눈을 못보고 시선을 피하는 남자.

발끝을 보거나, 저 멀리 산을 보거나 다른 곳을 쳐다보며 말한다.

혹 이 남자 본래가 이런 타입일까 ....

그가 다른 사람과 말할 때 유심히 살펴보자.

분명 당신에게만 쑥스러워서 시선을 못 마주치는 것일 테니 ....


 

7 . 앞뒤 안 맞는 말을 할 때가 있다


당신 앞에서는 긴장의 연속.

뭔가를 물어보면 당황. 문맥에 안 맞는 말을 하기도 하고,

앞뒤가 전혀 상반된 말을 하기도 한다.

필시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머리가 멍해진 증상.

괜히 진땀을 흘리거나 말을 더듬기라도 한다면 ....

그는 당신에게 반한 것이 확실하다.



8 . 뜬금없는 문자나 연락이 온다


휴일의 아침. 평소 친하지 않던 남자에게서 갑자기 문자나 연락이 온다면 ....

“그냥 주말 잘 보내시라고 전화했어요.”

곧 어색한 분위기 연출. 근데도 이 남자 끊을 생각을 안 한다면 ....

그는 오랜 주저함 끝에 용기 내어 전화한 것이다.

당신에게 꼭 자신을 어필하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....


 

9 . 뭘 부탁하면 과분할 정도로 잘해준다


그에게 뭔가를 부탁할 일이 있다.

그리 어려운 부탁은 아니라서 쉽게 말을 꺼낸 당신. 그런데 웬걸 ....

당신 쪽에서 미안할 정도로 이 남자 너무 정성스럽게 일을 해준다.

고맙기도 하지만 부담스러운 게 사실.

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의 부탁은 하늘이 두쪽 나도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.

바로 그 남자의 속마음이다.



10 . 다른 사람과 내게 보여주는 성격이 다르다  


사람들은 그가 무뚝뚝하고 재미없는 남자라고 한다.

하지만 당신은 사람들의 평가가 이해되지 않는다.

당신 앞에서 그는 농담도 잘 하고, 따스하게 웃는 남자이기 때문이다.
호감 가는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은 건 누구나 마찬가지.

그는 어쩌면 밤새 코미디 프로를 보고 유행어를 마스터하고,

거울을 보며 웃는 모습을 연습했을지 모를 일이다.

그건 당신을 좋아해서, 당신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,

당신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인 것이다.

Posted by PGW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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